japanese plate

일본 음식은 물론, 세계 각국의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일본의 그릇. 한국과 같이 일본인의 식탁에는 메인 요리와 함께 항상 2종류 이상의 반찬이 올라오기 때문에, 일본에는 개성 넘치는 그릇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가볍고 들기 쉬우며 내구성이 뛰어난 것도 일본 그릇의 특징입니다. 이번에는 그릇 전문가가 엄선한 추천 일본 접시 5가지를 소개합니다.

일본 그릇의 특징

・디자인이 심플해서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현대적이고 컬러풀한 것도 있지만, 전통적인 일본 그릇은 대개 색이 은은해서 오히려 요리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그래서 일본 음식뿐만 아니라 모든 음식과도 다 잘 어울립니다.

・사이즈 및 종류가 다양하다

한국처럼 일본 가정식도 국, 반찬과 함께 메인 요리를 즐기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래서 일본에는 반찬을 올릴 작은 접시 하나도 세련되고, 사용하기 편한 것이 많습니다. 메인 요리와 반찬을 함께 먹으면 식사 시 섭취할 수 있는 야채 양도 늘어납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해서는 작은 접시에 반찬을 올려 함께 먹는 버릇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볍고 들기 편하다

일본에서는 음식을 먹을 때 접시나 손으로 받쳐 먹는 것이 매너이기 때문에, 식사 시에는 주로 가벼운 그릇이나 작은 접시가 선호됩니다. 결과적으로 사용이 편리한 가벼운 도자기나 목재 그릇 등이 식사 시 자주 쓰이게 되었고, 또 일반적인 식기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생산지별 차이점

일본 그릇은 생산지별로 질감과 색상, 기법 등이 다릅니다. 앞으로 소개할 접시의 생산지와 그 특징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쓰가루 비드로(아오모리현)

어업용 우키타마(속이 빈 동그란 모양의 어업용 도구) 제조법을 응용한 것으로, 일본 아오모리현 쓰가루 지방에서 만들어지는 유리 공예품입니다. 틀을 사용하지 않아 핸드메이드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사계절을 표현한 것이 많습니다.

기요미즈야키(교토부)

1100년 동안 일본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한 교토. 교토에서는 도자기의 원료를 채취할 수 없지만, 대신 교토의 도공들은 다른 생산지에서 원료를 구해 와, 독자적인 브랜드로 개성 넘치는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고급스럽고 장식성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마리·아리타야키(사가현)

일본에서 처음 발견된 도자기 원료인 백자 광석으로 일본 최초의 자기를 구운 곳이 바로 사가현 아리타입니다. 도자기의 하얀 바탕에 그려진 색채 가득한 아름다운 그림과 뛰어난 내구성이 특징입니다.

하사미야키(나가사키현) 

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하사미야키는 나가사키현 히가시소노기군 하사미초를 중심으로 발전해 온 도자기입니다. 얼굴이 비칠 듯 매끄러운 백자의 아름다움과 섬세한 염부(염색으로 생긴 빛깔이나 무늬)가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모던한 디자인의 그릇이 많아 특히 젊은 세대의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1. 쓰가루 신 빈 플레이트, 쓰가루 비드로

출처: BECOS

평가: ★★★★☆

쓰가루 비드로의 소박한 핸드메이드 감성과 컬러풀한 색상의 조합으로 식탁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해 보세요. 네 종류의 접시는 각각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생명력 넘치는 초록 잎, 맑은 하늘과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 산기슭에 펼쳐진 유채꽃의 장관 등, 쓰가루의 풍부한 자연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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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플라워 크리스탈 플레이트(블루), 교토 기요미즈야키

출처: BECOS

평가: ★★★★★

가벼운 무게와 화려한 장식성이 특징인 교토의 기요미즈야키입니다. 가마모토(도자기를 굽는 곳 또는 그곳의 주인)인 '도안(陶葊)'이 독자 개발한 유약으로 코팅을 하여, 유리처럼 아름답고 매끄러운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또, 통상보다 높은 온도에서 접시를 굽기 때문에 색의 변화가 적고, 색감이 선명합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일상생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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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5가지 색상의 스몰 플레이트 세트, 오사카 나니와 스즈키(大阪浪華錫器)

출처: BECOS

평가: ★★★★☆

300년 이상 전해 내려온 기법으로 만든 주석 접시입니다. 주석은 녹슬거나 변색되지 않고, 열전도도 높기 때문에 찬 음식이든 따뜻한 음식이든 그대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오래 사용하면 사용감이 생기고 빛이 바래는 등, 앤티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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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이카이 도자기 일본 풍속 판화 우키요에(浮世絵) 인디고 패턴 도자기 플레이트 (5종 세트)

출처: amazon.com

평가: ★★★★☆

어떤 요리에든 잘 어울리는 사이즈와 색상의 상품으로, 일본에서는 특히 조림류의 반찬을 담을 때 자주 사용되는 크기의 접시입니다. 생각보다 깊게 옴폭 파여 있어서, 카레나 파스타를 담을 때도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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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late Small Gloss White | Imari-Arita Wares

출처: BECOS

평가: ★★★★☆

일본 유수의 도자기 생산지인 아리타에서 탄생한 이 상품은 전통적인 기술과 현대적인 감각의 융합을 느낄 수 있는 접시입니다. 2016년 아리타야키 40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당시 사가현 아리타에 체재 중이던 네덜란드 디자이너 타이먼 슈멜더스(Timen Schmelders)씨가 디자인했습니다. 표면을 일정한 간격의 직선으로 깎아내리는 ‘시노기(しのぎ)' 기법을 사용했으며, 매끈하면서도 울퉁불퉁한 접시 측면에 지는 그림자는 고급스러운 인상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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