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직물이라 하면 후로시키(風呂敷), 테누구이(手ぬぐい), 기모노 원단 등이 있지만,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마바리 타월도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수건으로, 품질이 매우 좋아서 선물용으로도 제격인 상품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마바리 타월의 역사, 배경과 및 수건의 부드러운 촉감과 높은 흡수력, 품질의 비밀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마바리 타월의 역사
일본에 처음으로 들어온 수건은 1872년에 영국에서 수입된 면 수건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촉감에 당시 목도리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일본의 수건 생산은 그 후로 8년 만인 1880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오사카의 이노우에 고마라는 사람이 수직기로 파일(수건 표면을 덮는 고리 모양) 직조 방법을 고안했고, 1887년에는 같은 오사카의 사토이 엔지로가 파일뿐만 아니라 씨실과 날실을 사용한 테리모션이라는 기계 직조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이는 일본 수건 개발에 있어서 혁명적인 발전이었습니다.
한편, 시코쿠 서북부에 있는 에히메현의 이마바리시에서 타월 생산이 시작된 것은 1894년부터입니다. 당시, 아베 헤이스케라는 사람은 면플란넬 기계를 개조하여 수건 제작에 착수했습니다. 1910년에는 후모토 쓰네사부로라는 사람이 두 줄의 수건을 동시에 만들 수 있는 고성능 직조기 '밧탄'을 발명했고, 1912년에는 나카무라 추자에몬이라는 사람이 서민도 사용할 수 있는 줄무늬 수건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1924년에는 고급 자카드 직조(직물에 무늬를 직접 짜 넣어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직조 스타일)의 이마바리 타월 생산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이마바리 타월은 일본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수건이며, 국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마바리 타올의 특징과 매력
엄격한 기준과 놀라운 흡수력
지금은 세계 최대의 타월 생산 지역이 된 이마바리. 125년에 걸쳐 원료 선택부터 직조, 염색, 후처리 작업까지, 상호 협동을 통해 습득한 탁월한 장인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 및 완성해 온 것으로, 이는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품질의 이마바리 타월을 지속해서 만들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마바리 타월의 놀라운 흡수력과 높은 품질 기준에 주목해 보세요.
공식적인 품질 기준으로는 5초 이내에 물을 완전히 흡수해야 하고, 사용 후에는 보들보들한 느낌이 들 정도로 ‘사용자가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는’ 부드러운 수건의 품질이어야 합니다. 또, '이마바리 타월'로 인정받기 위한 필수 요건들을 충족하면 오른쪽 위의 사진과 같이 빨간색 바탕의 흰색 원과 파란색 줄무늬가 들어간 공식 라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탁월한 부드러움과 촉감
이마바리 타월을 한 번 사용해 보면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바로 이해가 갑니다. 왼쪽 사진은 일반 수건이고 오른쪽 사진은 이마바리 타월로, 누가 봐도 한 눈에 품질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마바리 타월의 제작은 오랜 시간에 걸쳐 습득한 장인의 노하우와 공예 기법 그리고 지역, 이 세 박자의 합을 통해 이뤄지는데, 특히 이마바리의 소자강 지하수에서 얻을 수 있는 양질의 풍부한 연수는 표백과 염색에 제격이고 직물을 한층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이마바리 타월 소개
'타마텍스' 이마바리 타올
‘안심·안전’은 물론, 사용하면서 행복감도 느껴지는 타월
타마텍스는 에히메현 이마바리에 있는 세계적인 유명 이마바리 브랜드 수건의 도매상으로 20년 넘게 고객의 수요에 맞는 원본 수건을 생산하는 데 일조해 왔습니다.
'이마바리 타월의 브랜드를 지키며, 그 탁월함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수건마다 고유 일련번호를 부여하는 등,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매일 피부에 닿는 것이기 때문에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들이 ‘행복’마저 느껴질 만큼 좋은 품질의 타월을 만들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있습니다.
여러 번 세탁을 해도 부드럽고 보송보송한 상태 그대로
타마텍스의 타월 전문가들은 수건 제작에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재료와 최고의 장인만을 선택합니다. 재료에는 ELS 섬유(길이 35mm 이상의 면섬유)도 사용하는데, 이것은 희귀한 그리스 면화 중에서도 최대 5% 정도만 수확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수건에 부드러운 촉감을 더해줍니다.
또한, 여러 번 세탁을 해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습니다. 흡수성 유지에도 탁월하여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목욕 수건은 목욕이나 샤워를 마친 후 몸을 감싸는 것만으로도 재빠르게 수분을 흡수해 줍니다. 세수 수건은 일반적인 수건보다 10cm 길어서 사용이 편리하며, 특히 긴 머리를 말리거나 말아 올리는 데 사용해도 좋습니다. 이렇듯 타마텍스의 타월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하여 디자인되었습니다.
사라라 '엔' 목욕&세수 수건(2종 세트)
만반의 준비를 거쳐 탄생한 타마텍스 브랜드 '사라라'는 ‘고객이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수건’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습니다.
'사라라'라는 이름은 41대 일왕, 지토 황후의 어릴 적 이름인 '우노노사라라'에서 따왔습니다. 지토는 황후로서 정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현대 여성들과 같이 친절과 지혜를 겸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마바리 타월의 부드러운 촉감과 사용성이 다양한 환경에서 매일 일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주는 수건'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사라라’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사라라 '이로도리' 목욕 수건 2장&세수 수건 2장 세트(핑크/화이트)
대표 타마노씨는 "이 고급 수건은 언제나 부드럽고 보송보송합니다. 수건 전문가들이 선택한 최상의 섬유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촉감과 흡수력을 유지하죠. 다양한 상황에 선물용으로도 좋으며, 이 멋진 수건을 받는 분은 누구라도 기뻐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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