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ono/yukata

일본의 기모노, 유카타에 관심은 있지만, 어떤 기모노, 유카타가 좋은지, 둘의 차이점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온라인에서 살 수 있는 기모노, 유카타를 엄선하여 가격, 소재, 디자인, 착용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소개합니다.

기모노와 유카타의 장점, 단점

기모노의 장점

・다양한 조합과 연출이 가능

기모노 정장은 간단히 기모노, 오비(帯. 띠), 조리(草履. 신발)로 나눠지며, 각각의 색상, 무늬, 소재의 질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의 연출이 가능합니다. 더 세부적으로 나누면 오비도메(帯どめ. 오비를 누르는 끈), 부채, 조리의 다양한 조합도 가능합니다.

・공적인 자리에서도 드레스로 착용이 가능

일본의 정장인 기모노는 정장용으로 착용 시 형태와 무늬 등에서 여러 가지 규정은 있지만, 공적인 자리에서도 입을 수 있습니다.

・일상복으로도 착용이 가능

기모노가 일상복이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일상복으로 입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쇼핑 시에 기모노를 입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습니다. 센스 있게 입으면 어떤 장소에서도 돋보이게 입을 수 있습니다.

・사이즈를 어느 정도 자유자재로 변경 가능

기모노의 특징 중 하나가 사이즈를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10~15cm 정도의 신장 차가 있을 경우, 기모노를 오비에 접어 넣으면 작게 입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녀가 같은 기모노를 입는 것도 흔한 일입니다. 다만, 키 차이가 너무 많이 날 경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기모노의 단점

・전부 갖추려면 가격이 고가

기모노는 시로주반(白襦袢)이라는 전통 속옷, 기모노, 오비, 오비도메, 시로다비(白足袋)라는 일본식 버선, 조리 등이 최소한으로 필요하며, 제대로 격식을 갖춰서 준비하려면 가격도 최소 100만 엔이 넘습니다. 또, 기모노 종류도 미혼, 기혼에 따라 소매의 길이가 다르거나 여름, 겨울용이 따로 있으며, 공적인 자리에서 입을 수 있는 무늬, 그에 맞는 오비 등, 때와 장소에 따라 각각 준비하면 몇백만 엔에서 몇천만 엔을 넘기도 합니다. 또, 양질의 제품은 전문 포목점에서 사야 하는 경우도 있어 문턱이 대단히 높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대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는 법이 어렵다

에도시대(1603년~1868년)와 비교적 최근인 다이쇼시대(1912년~1926년)까지는 일본에서 기모노를 일상적으로 입었기 때문에, 일반인도 쉽게 입을 수 있었지만, 현재 기모노를 제대로 입을 줄 아는 사람은 적습니다. 기모노를 입을 때는 매장에서 입는 법을 한 번 배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해외에서는 그런 가게를 찾는 것이 대단히 어렵습니다.

유카타의 장점

・기모노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

위에서 설명해 드린 바와 같이 기모노는 전부 갖추려면 대단히 가격이 비싸지만, 유카타는 원래 에도시대에 더운 여름에 목욕 후 시원하게 입기 위해 만든 옷입니다. 유카타와 오비, 조리만 있으면 되고 양질의 제품이라도 10만 엔을 넘는 것이 적으며,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저렴한 제품도 많습니다. 일본에서는 대여도 가능하지만, 여름에는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으니 직접 사보는 것도 좋습니다. 온라인에서는 매년 판매합니다.

・간편히 입을 수 있다 

기모노와 다르게 간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개량된 유카타는 기본적으로 유카타를 걸치고 오비를 매기만 하면 됩니다. 오비는 뒤로 묶는 것이 기본이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가 보급되어 있어서 젊은 층도 쉽게 입을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간편하게 평상복으로 착용이 가능

여름 축제 때 유카타 차림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여름에는 축제가 아니어도 편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또 일본에는 온천을 하러 가서 유카타를 평상복 대신에 입고 다닐 수 있습니다. 이것은 본래 유카타가 목욕 후에 입었던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여성들을 위한 컬러풀하고 귀여운 유카타가 있는 온천 여관이 인기입니다.

・세탁이 간편

고가의 상품이 아닌 이상, 평상복으로 입는 제품들은 세탁기로 세탁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기모노는 직접 세탁이 어려워서 일반적으로는 세탁소에 맡기거나 해외에서는 맡길 곳이 있는지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유카타의 단점

・공적인 장소에서는 착용이 NG

본래 목욕 후에 간편하게 입는 옷이기 때문에 공적인 장소에서 착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작은 파티에 참석할 때라도 드레스로 입는 것은 NG입니다.

・추운 시기에는 입을 수 없다

유카타는 여름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도록 여름용 소재로 만들어진 옷이기 때문에 추운 시기에는 입을 수 없습니다. 다만, 온천에서는 단센(丹前)이라는 두꺼운 옷이 세트로 준비되어 있어서 겨울에 걸쳐 입을 수 있습니다. 컬러풀하고 귀여운 무늬의 유카타는 단센과 어울리지 않으므로 단센을 입을 때는 가능하면 평범한 무늬가 좋습니다.

1.기모노 애니메이션 코스튬 플레이 롤리타 드레스(체리)

출처: amazon.com

평가: ★★☆☆☆

옷자락이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기모노로, 무늬도 벚꽃, 등나무 꽃 등이 들어가 있으며 오비를 포함하여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정식 명칭은 소매(팔 아래쪽의 천 부분)가 길게 제작되어 ‘나가소데(振袖)’라 불리는 미혼 여성이 입는 기모노입니다. 공적인 장소에는 맞지 않지만, 캐주얼한 파티 등에는 좋습니다. 얇은 소재여서 추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다른 색상의 제품은 옷자락이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지 않아서 드레스로는 귀엽지만, 기모노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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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틴 소재 꽃무늬 여성 기모노(오비 포함)

출처: amazon.com

평가: ★★★☆☆

이 정도 길이의 소매는 도메소데(留袖)라고 하며, 기혼자가 입는 기모노입니다. 다만, 해외에서 그런 부분까지 신경 쓸 필요는 없으므로 미혼자가 입어도 괜찮을 듯 합니다. 소매가 무릎까지만 오는 짧은 것도 귀엽지만, 장소를 잘 생각해서 입어야 합니다. 소매가 무릎까지 오는 정도라면 공적인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지만, 앞서 소개한 기모노와 동일하게 캐주얼한 파티 등에는 입어도 좋으며, 디자인 면에서는 이 제품이 더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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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쿄에츠 세탁 가능한 여성 기모노 히토에(다크 퍼플)

출처: amazon.com

평가: ★★★☆☆

옷자락이 무릎 아래까지 오며 기모노의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일본 제품이 아니며 시로주반, 오비, 오비도메, 시로다비, 조리 등이 필요하므로, 이 상품만으로 기모노로 입을 수는 없습니다. 또 입는 법을 익혀야 하므로 어려운 상품입니다. 소매가 짧은 것은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도메소데’라고 불리며 기혼자가 입습니다. 사진의 캐주얼한 기모노와 달리, 가벼운 공적인 장소에서도 입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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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쿄에츠 세탁 가능한 남성 기모노 고마로 섬머(네이비)

출처: amazon.com


평가: ★★★★☆

기모노의 형태를 잘 갖추고 있는 제품. 남자용이어서 여성용만큼 오비를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부속품이 아니므로 어울리는 오비를 찾아야 합니다. 다만, 여성용보다 입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며, 유카타와 같이 입을 수 있습니다. 또 남성용도 여성용과 동일하게 본래는 속옷 역할을 하는 시로주반을 입습니다. 이왕이면, 셋타(雪駄. 겨울용 신발)나 게타도 있으면 좋습니다. 전부 갖추려면 비용이 제법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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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쿄에츠 여성 레트로 유카타 4종 세트(유카타, 오비, 게타, 내의)

출처: amazon.com

평가: ★★★★☆

유카타, 오비, 게타, 내의가 세트로, 가성비가 좋은 상품입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신장 158~168cm의 여성 사이즈라고 기재되어 있으나 치수가 다소 작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체형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160cm 전후의 여성에게 맞을 것 같습니다. 공적인 장소에는 맞지 않지만, 색상도 다양하고 여름에 가볍게 멋을 부리는 용으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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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성용 에덴 유카타&오비 세트

출처: BECOS

평가: ★★★★★

모던한 유카타로 패셔너블하게 입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생활 기모노 콘셉트로 제작되었으며 일본제로 질, 디자인 면에서도 우수합니다. 가격이 다소 비싼 만큼 공적인 장소에서도 입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외투처럼 옷 위에 걸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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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블랙 스테이 홈 유카타

출처: BECOS

평가: ★★★★☆

땀을 빠르게 배출하는 속건성 소재로 제작된 유카타입니다. 본래는 게타나 조리를 신지만, 모던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운동화와도 잘 어울립니다. 평상복으로도 좋고 외투를 걸쳐도 매치가 잘됩니다. 오비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흰색의 두꺼운 천 벨트를 사용할 수 있는 등, 각자의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앞서 소개한 여성용 유카타와 동일하게 외투로 걸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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