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오래전부터 행운을 불러오는 물건으로 사랑받고 있는 '마네키네코'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드립니다. 현재도 마네키네코는 장식품으로 팔리거나 가게를 오픈했을 때 선물로 인기입니다. 이번에는 '마네키네코'의 역사와 다양한 의미, 알아두면 좋은 올바른 장식법, 지식, 추천 제품 등을 소개합니다.
마네키네코란?
마네키네코란 사업 번성의 효과가 있다고 하며 일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고양이 장식품입니다. 손을 들고 사람을 부르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들고 있는 손은 오른손, 왼손 제각각이며 두 손을 들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고양이는 곡물과 누에를 먹어치우는 쥐를 없애주는 동물로, 원래는 양잠(누에를 사육하여 고치를 생산하는 일)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잠이 쇠퇴하고 나서는 사업 번성의 장식품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사업 번성의 의미뿐만 아니라 그 귀여운 포즈 덕분에 일반적인 장식품으로 집에 두는 가정이 많고, 신축기념, 개업기념 등, 선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마네키네코의 기원
원래 고양이는 쥐를 비롯한 설치류를 없애주며 곡식을 지켜주는 존재로 오래전부터 소중히 여겨져 왔습니다. 건축 구조가 튼튼하지 못했던 시절에는 수확 후 저장한 곡식이 쥐에게 피해를 입는 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런 쥐를 없애주는 고양이를 기르면서 곡식을 지킬 수 있게 되었고 사업 번성의 의미로 이어지면서 고양이는 복을 불어온다는 인식이 정착된 것입니다.
하지만, 에도시대 초기(1603~1680년경)에 고양이는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일부는 집에서 키우기도 했지만, 일반인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치 진짜와 같이 사실적으로 그려진 고양이 그림을 가게에 걸어둔 것이 마네키네코의 시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마네키네코의 기원으로 알려진 설은 몇 가지 더 존재하는데, 도쿄 세타가야의 고토쿠지와 신주쿠구의 지쇼인이 그 발상지라고 합니다. 또 마네키네코의 포즈는 털을 깨끗히 닦는 동작에서 왔다는 설도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마네키네코의 다양한 의미
손을 들고 있는 이유는?
마네키네코 중에는 오른손이나 왼손, 양손을 다 들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들고 있는 손에 따라 의미가 다르다고 합니다.
●오른손을 들고 있는 마네키네코
주로 돈이나 금전운을 불러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가정에서 장식하는 마네키네코는 오른손을 들고 있는 것이 많습니다.
●왼손을 들고 있는 마네키네코
주로 사람을 불러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을 불러오는 것이야말로 사업 번성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에, 왼손을 들고 있는 마네키네코를 구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양손을 들고 있는 마네키네코
돈도 사람도 불러온다는 의미가 있지만, 양손을 드는 '만세(축복 시에 많은 사람이 두 손을 올려 만세를 외치는 일본의 풍습)'는 파산이나 도산으로 사업을 포기한 상태를 의미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마네키네코가 들고 있는 손은 높으면 높을수록 많은 복과 불러온다고 여겨집니다.
큰 복을 불러오는 마네키네코는?
마네키네코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돈을 불러오는 것, 손님이나 행복을 불러오는 것 등,, 그중에서도 특히 커다란 복을 불러온다는 마네키네코가 있습니다.
복을 불러온다고 여겨지는 마네키네코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양손을 들고 있는 마네키네코
우선 양손을 들고 있는 마네키네코가 큰 복을 불러온다는 설이 있습니다. 왼손에 많은 손님, 오른손에 금전운과 행운을 각각 불러온다는 것입니다. 다만, 위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파산, 도산 등의 의미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을 들고 있는 위치가 높은 마네키네코
또 한 가지는 들고 있는 손의 위치가 높은 마네키네코입니다. 얼굴 바로 옆까지밖에 올라오지 않는 마네키네코가 많아서 손을 쭉 뻗고 있는 마네키네코를 찾는 것도 즐거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다음의 마네키네코는 큰 복을 불러옵니다.
●양손을 들고 있다.
●들고 있는 손의 위치가 높다.
이 두 가지 포즈를 취한 마네키네코는 큰 복을 가져다줄지도 모릅니다.
마네키네코가 안고 있는 금색 물건은 뭘까?
마네키네코를 보면 가슴에 뭔가를 안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것은 일본에서 옛날에 유통되던 고액의 금화입니다. 고방(小判)이라고 부르며 가장 일반적인 스타일입니다. 이런 마네키네코가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쇼와 20년대 후반(1950년경)이라고 합니다.
원래, 그전에 만들어지던 마네키네코는 고방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목에 방울을 단 심플한 형태였습니다. 이 방울이 서서히 고방으로 변해갔다고 합니다. 또 고방에 쓰여있는 가격도 옛날에는 천 냥(千両) 정도였던 것이, 점차 고액인 만 냥(万両), 백만 냥(百万両), 나아가서는 억만 냥(億万両)에 이르는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해왔습니다.
이렇게 시대에 따라 고방에 쓰여있는 금액도 변했기 때문에 고방을 보면 시대의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앤티크한 마네키네코의 진품 여부를 고방으로 판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색이 다르면 의미도 달라지는 마네키네코
마네키네코는 흰색, 검정 등의 전통적인 색깔은 물론, 빨강, 노랑 등 색이 다양하게 있는데, 색에 따라 의미가 다르다고 합니다.
가장 인기인 '흰색'은 운과 복을 불러온다
가장 일반적인 색인 흰색은 다양한 상황에서 운과 복을 불러오는 것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검정'은 가내안전
검은색 고양이는 길흉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일본에서는 오래전부터 액을 쫓는 가내안전의 의미가 있습니다.
'금색, 노란색'은 재물운, 금전운
금색, 노란색의 마네키네코는 금전운, 재물운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금색 마네키네코는 보는 것만으로도 재물을 가져다줄 것 같은 인상입니다.
'빨간색'은 무병장수
빨간색 마네키네코는 건강과 무병장수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은 백신이나 예방접종이 없어서 천연두가 유행하던 시절에 천연두의 신이 싫어한다는 빨간색을 모티브로 한 것이 기원이라고 합니다.
'핑크색'은 연애 성취
핑크색 마네키네코는 연애성취의 의미가 있습니다. 왼손을 들고 있는 마네키네코는 사람을 불러오는 의미가 있으니 연애 성취를 기대하며 마네키네코를 살 경우는 왼손을 들고 있는 마네키네코를 추천합니다.
알아두면 좋은 마네키네코 상식
마네키네코를 두는 장소는 어디가 좋을까?
두는 것만으로 복을 불러온다고 알려진 마네키네코는 어디에 두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기본적인 위치는 현관입니다. 이유는 마네키네코는 손을 들어서 금전운, 사람운을 불러오는 것인데, 그런 것이 드나들 수 있는 곳이 현관이기 때문입니다.
두는 방향에 관해서는 현관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것이 밖에서 들어오는 금전운이나 사람을 불러올 수 있어 좋습니다.
또,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마네키네코를 사람의 키보다 높은 곳에 두면 좋습니다. 참고로 장롱이나 수납장 등, 집안에서도 사람이 잘 드나들지 않는 곳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마네키네코 관리는 어떻게?
마네키네코의 소재에 따라 다르지만,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도자기류라면 부드러운 천으로 잘 닦아둡시다. 목제, 패브릭 제품은 젖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가끔은 실제 고양이처럼 머리와 배를 쓰다듬어 줍시다.
일본에는 마네키네코의 날이 있다?
일본에서 9월 29일은 마네키네코의 날입니다. 이날은 마네키네코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단체인 '일본 마네키네코 구락부(日本招猫倶楽部)'가 1995년에 제정한 것이 그 시작이라고 합니다.
'항상 손을 들고 사람들에게 복을 가져다주는 마네키네코에게 감사하는 날이 하루 정도는 있어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기념일입니다.
그리고 9월 29일이 된 것은 일본어로 9의 발음이 '쿠', 2의 발음이 '후', 즉 9월 29일의 발음이 '来る福(くるふく, 쿠루후쿠)'로 '복이 온다'라는 의미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날에는 매년 일본 전국에서 마네키네코에 관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립니다.
그중에서도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위치한 대도시 나고야에 있는 아이치현 세토시와 남서쪽에 있는 미에현 이세시에서 개최되는 '쿠루후쿠 마네키네코 마츠리(※하기 참조)'가 비교적 크고 유명한 마츠리입니다. 20회 이상 개최되었으며 많은 사람이 모이는 축제입니다.
・아이치현 '복을 부르는 마네키네코 마츠리 in 세토' 공식HP:
http://www.seto-marutto.info/event-post/manekinekofestival/(일본어)
※2020년은 중지, 매년 9월 29일에 가까운 토일 개최. 2021년은 개최 미정
・미에현 '쿠루후쿠 마네키네코 마츠리' 공식HP: https://www.kankomie.or.jp/event/detail_41105.html (일본어)
※2020년은 9월 29일~2020년 10월 11일 개최, 2021년은 개최 미정
마네키네코를 버리는 법
마네키네코를 올바르게 버리는 법은 1. 신사나 절에 공양, 2. 소금과 함께 일반 쓰레기로 처분 등,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현실적으로는 후자일 것입니다.
마네키네코와 같은 물건은 '기(気)'와 '마음(念)'이 깃들기 쉬우므로 신사나 절에 공양하여 태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 외의 경우는 액을 씻는다고 알려진 소금(일반적인 소금도 가능)을 넣어서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됩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버림으로써 새로운 운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다만, 거칠게 다루거나 파손하거나 하면 나쁜 기운이 들어온다고 알려져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일본의 마네키네코 2대 성지
마네키네코 2대 성지로 알려진 곳이 도쿄에 있습니다.
아사쿠사 '이마도 신사(今戸神社)'
첫 번째는 도쿄 굴지의 관광지 아사쿠사에 있는 이마도 신사입니다. 사진으로는 알기 어렵지만 '마네키네코 발상지'라는 간판이 걸려있습니다.
에도시대 말기(1860년 경) 이 지역에 살던 노파가 가난함 때문에 키우던 고양이를 버렸는데, 꿈에 그 고양이가 나타나 자신의 모습을 인형으로 만들면 돈을 벌 것이라는 말을 듣고 이마도야키(今戸焼) 도자기로 만들어 팔았더니 성공을 거두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이마도 신사는 연을 이어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암수 한 쌍의 마네키네코가 세워져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명칭: 이마도 신사(今戸神社)
참배 시간: 연중무휴, 24시간(※사무소 접수 시간은 공식 HP에서)
주소: 도쿄도 다이토구 이마도 1-5-22(東京都台東区今戸1-5-22)
Google Maps
공식HP: https://imadojinja1063.crayonsite.net/ (일본어)
세타가야 '고토쿠지(豪徳寺)'
또 한 군데는 도쿄 시부야의 남서쪽, 시모기타자와가 있는 세타가야구 '고토쿠지(豪徳寺)'입니다. 고토쿠지에서는 마네키네코를 마네기네코(招福猫児)라고 칭하며, 이곳에는 마네기네코를 모시는 '마네기네코덴(招猫殿)'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봉납한 많은 마네기네코가 빽빽이 장식된 봉납소가 유명합니다.
명칭: 고토쿠지(豪徳寺)
참배시간: 6:00 AM~6:00 PM(※사무소 접수 시간 9:00 AM~4:30 PM)
주소: 도쿄도 세타가야구 고토쿠지(東京都世田谷区豪徳寺2-24-7)
Google Maps
세타가야구 공식 HP '고토쿠지' https://www.city.setagaya.lg.jp/theme/kanko/002/003/002/d00006127.html (일본어)
자택용뿐만 아니라 선물용으로도 인기인 마네키네코
마네키네코에는 다양한 색상과 크기가 있습니다. 복을 불러오는 물건으로 유명하지만, 장식품이므로 선물로도 좋습니다. 모처럼 주는 선물인 만큼 일본제, 역사가 있는 전통 공예품 등, 기술력과 품질이 높은 마네키네코를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주요 상품
1. 흰색 고방 고양이 6호. 돈을 불러오는 오른손을 든 고양이, 도코나메야키
1. White Oval Cat No. 6, Right Hand for Money Beckoning Cat Tokoname
국가의 전통 공예품으로 지정되어 있는 도코나메야키의 대표적인 공예품의 하나가 마네키네코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오른손을 든 흰색 도기류 마네키네코입니다. 흰색이어서 개운 초복, 금운을 불러온다고 합니다. 6호 사이즈는 10×13×높이 18cm로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 이외에도 4호~8, 10호까지 있으니 원하는 사이즈를 골라보세요.
2. 흰색 고방 고양이 5호. 사람을 불러오는 왼손을 든 고양이, 도코나메야키
2. White Oval Cat No. 5 Left-Hand Inviting Maneki Cat Tokoname Yaki
위 상품과 동일한 도코나메야키의 흰색 고양이로 왼손을 든 버전입니다. 사람을 불러오고 싶을 때는 이 제품을 사면 좋습니다. 사이즈는 5호, 8.5×10×높이 15cm이며 위의 6호보다 좀 더 작지만, 이 정도 크기라면 장식품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3. 구타니야키 치비마네키네코 2개 세트
3. Kyuyaki Chibi Maneki Cat Golden 3 Hair Pair Gold-mike-F
도코나메야키와 마찬가지로 국가의 전통 공예품으로 지정되어 있는 구타니야키의 '모리(盛)'라는 특수한 기법을 구사한 마네키네코 2개 세트입니다. 'Chibi(치비)'란 작다, 어리다란 뜻으로, 이름대로 귀여운 미니 사이즈의 마네키네코입니다. 모양도 금색을 포함한 세 가지 색상의 무늬가 들어간 독특한 디자인(통상 흰색, 검정, 갈색)입니다. 또 고방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세트 제품으로 오른손 왼손을 들고 있어서 돈과 사람을 모두 불러온다고 합니다. 사이즈는 37x35x60mm로 장식품으로 딱 좋고 현관에 같이 두면 좋습니다.
4. 구타니야키 오른손을 든 고양이 마네키네코 모리(盛) 도기
4. Good Luck. Kutani ware Right Hand Beckoning Cat Is
구타니야키의 기법을 사용한 호화로운 디자인의 마네키네코입니다. 무병과 재난을 피하게 해준다고 하는 빨강이 기본 바탕색이며, 금색도 많이 사용되고 오른손을 들고 있어서 금전운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고방을 가지고 있는 스타일이 아니므로 빨간색을 좋아하거나 호화스러운 마네키네코를 원하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5. 카키누마 인형, 별에게 소원을 비는 마네키네코
MANEKI NEKO, WISH TO THE STAR (CREPE MULTICOLOR) | KAKINUMA DOLLS
두 손을 모은 마네키네코는 국가의 전통 공예품 지정 '에도키메코미 인형'의 기술을 사용한 것입니다.
에도기메코미 인형의 기법은 원래 히나 인형(여자 아이의 성장을 축하하는 인형) 등에 사용되던 기법입니다. 동체에는 에나멜과 교토 전통의 공예품인 니시진오리(西陣織, 호화로운 장식이 특징으로 고가의 기모노에 쓰이는 옷감)를 사용하여 컬러풀하고 품격 있는 인상을 줍니다. 눈에는 스와로브스키가 사용되어 빛의 각도에 따라 반짝반짝 빛납니다.
양손을 모은 포즈는 상황에 따라서 안 좋은 의미로 여겨지기도 하는데,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가슴에 손을 모으고 소원을 비는 듯한 포즈가 대단히 귀엽습니다. 선물로 소중한 분에게 드리면 좋습니다.
마무리: 마네키네코를 장식하여 복을 불러보세요!
마네키네코는 복을 불러오는 물건으로 다양한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색깔에 따라 의미가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물건을 골라보세요.
마음에 드는 마네키네코가 있으면 구입하여 현관에 장식하면 분명 좋은 운이 들어올 것입니다.
이 마네키네코는 상기에서 소개한 '에도키메코미 인형'의 제조회사인 가키누마 인형이 제작한 마네키네코입니다. 전통 공예사가 수작업으로 만든 제품입니다.
※상기 제품은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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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국가에 한해 발송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판매 웹사이트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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