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모누리 야마모토(八雲塗やま本) | 칠기

브랜드

희귀한 국산 천연 옻만을 사용

야마모토 칠기점

• 1887년
• 야쿠모누리
• 야마모토 가즈나리

역사

일본의 칠기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

저희는 1887년(메이지 20년)에 창업해, 1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마츠에 번의 칠기장인이었던 사카타 헤이이치가 일본뿐만이 아니라,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의 칠기 기술에 힌트를 얻어 지금까지 없는 새로운 기법을 탄생시킨 것이 야쿠모누리입니다.

창업자 야마모토 기사부로가 장인들을 모아, 사카다가 창안한 야쿠모누리 기법을 바탕으로 칠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야쿠모누리는 국산 천연 옻만을 사용해 다양한 문양을 그리며, 오래 사용할수록 문양이 밝게 발색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 명칭은 고사기에서 이즈모 지역을 '야쿠모타루'라고 칭한 데서 명명되었습니다.

특징

선명한 발색과 함께 성장해 가다

세월이 지날수록 무늬가 선명하게 발색되는 것이 야쿠모누리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일본에서 사용되는 옻의 90%가 중국산이지만 저희는 희귀한 일본산 천연 옻을 사용합니다.

무늬가 선명하게 발색되는 비밀은 무늬 위에 덧칠한 천연 투칠(처음에는 반투명색)에 있습니다.

그 옻칠이 빛의 작용으로 투명도를 높여 아래에 그려져 있는 무늬가 시간이 갈수록 선명하게 떠오르게 됩니다.

완성 직후에는 무늬가 어둡고 수수한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쓰다 보면 점점 선명해지며 그 매력에 반할 것입니다.

고객 여러분께

아름다운 그릇은 평생 이어진다

원래, 야쿠모누리는 화조풍월을 테마로 화려하게 채색된 그릇이 주류였습니다만, 최근, 전시회에서 '무지 상품도 있으면 좋겠다'라는 고객의 요청을 받았습니다.

이에 야쿠모누리로서는 처음으로 무지 제품의 개발에 도전해, 천연 투칠 하에 금박을 사용한 야쿠모 백단 그릇을 개발했습니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경우, 3~5년이 지나면 선명한 발색을 실감하실 수 있습니다.

야쿠모누리를 만드는 공방은 현재 두 곳밖에 남아 있지 않지만, 저희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삶에 온기와 감각을 주는 그릇을 만들겠습니다.